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디자인 프로젝트 ‘다정다가감’에서 도내 어르신 10명과 함께 기획·제작한 시니어 굿즈를 출시했다.
경기상상캠퍼스 ‘다정다가감’은 문화예술 교육 일환으로 문화 예술적 소질과 역량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디자인 기획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발달장애 디자인 그룹 ‘키뮤스튜디오’와 지난 10월부터 2달 동안 파라밀노인복지센터(안성시 소재) 어르신과 함께 작업을 진행했다.
어르신의 삶에서 가장 의미가 깊었던 이야기를 해보며 이를 담아낼 수 있는 키워드를 뽑아 상품으로 제작했다. ‘굿즈’, ‘디자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아트숍을 방문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된 상품을 알아봤고, 경기상상캠퍼스 내 디자인 특화 공간인 디자인스튜디오의 장비를 활용하여 문화상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총 4회 동안 어르신들은 문화예술교육을 들으며 드로잉, 캘리그라피, 실크스크린, AI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본인만의 아트워크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의 아트워크는 양말, 노트, 키링, 엽서 등 시니어 굿즈로 제작돼 현재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 아트숍에서 판매되고 있다. 추후 제작한 문화상품은 온라인 아트숍과 문화누리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