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학회는 지난 7일 ‘2024년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골프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융합: 새로운 미래 탐구’라는 주제로 학계와 골프 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골프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교수 및 학회원, 골프 프로, 골프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한국골프학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더몬스포츠가 후원해 학술적 논의와 실무적 연계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정기총회에서는 학회의 주요 사업 보고와 결산 및 향후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제10대 학회장 선출이 진행되었다.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제9대 학회장을 역임한 김정모 회장이 연임되며 제10대 학회장직을 이어가게 되었다. 김정모 회장은 학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국 골프 산업의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회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문적, 산업적 융합의 가치를 높이고 한국골프학회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정기총회에서는 특별위원회인 파크골프위원회가 신설되었으며, 위원장으로 정구영(동원대학교 교수) 부회장이 추대되었다. 정구영 위원장은 “파크골프와 전통 골프의 융합을 통해 산업의 다양성과 대중성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학문과 실무를 연결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었으며, 정기총회를 통해 학회의 방향성을 다시금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