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9일 사서직 공무원 대상 워크숍을 개최하며 학생들의 독서 활동 지원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도서관과 교육도서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해 학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10개 교육도서관,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등 120여 명의 사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기교육 정책 이해, 도서관에서 생성 인공지능 활용 등 사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과천·포천교육도서관의 사례 발표를 통해 학생 중심 공간 재구조화와 교육도서관의 특화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은선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서들이 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와 학교 밖에서 학생들이 문해력을 높이고 인문학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