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그룹이 인천광역시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에 나섰다.
KB금융은 10일 인천시,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소상공인 출산·양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 근로자의 육아휴직 대체인력 비용 지원과 1인 소상공인 출산급여 지원 등으로 이루어진다. KB금융은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KB금융은 앞으로도 ‘돌봄’과 ‘상생’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B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6개 지자체와 협력해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KB마음가게’ 운영 지원,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