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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부동산 전문가들 인천으로…2026 부동산 국제회의 유치

전 세계 부동산 및 도시개발 전문가 500여 명 참가…13억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

 

세계 부동산 전문가들의 국제회의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2026 세계부동산연맹(FIABCI) 글로벌 리더십 서밋’ 인천 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세계부동산연맹은 지난 1951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설된 국제 부동산 전문 연합 기구로 전 세계 49개국 부동산 관련업·개발업·건설업자들이 모인 단체다.

 

UN 경제사회위원회에 등록돼 지속 가능한 개발 및 부동산 산업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 세계부동산연맹 글로벌 리더십 총회’에서 호주 캔버라, 필리핀 마닐라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2026년 인천 개최 확정의 쾌거를 이뤘다.

 

시는 그동안 인천의 매력을 담아낸 유치 제안서 제작과 시를 비롯한 3개 기관의 유치 열망을 담은 지지 서한문 전달, 송도 국제회의 복합지구의 우수한 마이스 기반 시설 홍보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오는 2026년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45회 회의에는 40여개국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전 세계 부동산 개발 및 투자 전문가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 주요 개발 프로젝트와 투자 경쟁력 등 인천 부동산 시장의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많은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약 13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수많은 국제행사 유치 및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여러 노력의 결과 2026년 세계부동산연맹 글로벌 리더십 서밋 유치에 성공했다”며 “전 세계 부동산 리더들이 인천을 방문하는 만큼 숙박, 쇼핑, 관광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중대형 국제회의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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