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환경부의 ‘2025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생태계보전부담금 납부자나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가 환경부 승인을 받아 자연환경보전사업을 하면 납부한 부담금의 50% 이내를 반환해 훼손된 생태계 보전, 복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0월 환경부에 만안구 안양8동 1280번지 수리산 골안공원 내 청개구리 서식처 복원 및 생태교육공간 조성사업을 신청했다.
이 결과 전체 신청사업 133개 중 안양시 등 32개 지자체 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내년도에 국비를 투입, 골안공원에 인공습지, 자연계류, 생태교육공간, 초화원 등을 꾸며 시민들의 자연치유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사업으로 골안공원의 생태계를 복원해 시민들에게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