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에서 오는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종합격투기 코리아 월드컵 대회’가 열린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사단법인 세계종합격투기 연맹과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후원 명칭 사용 승인과 홍보 등의 행정적 지원을, 연맹은 대회 기획·홍보·재정 확보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노력을 약속했다.
2026년 열리는 대회에는 약 80개국에서 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모두 10번의 대륙별 예선 후 상위 16개국의 본선 경기가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종합격투기연맹(02-3482-96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정복 시장은 “한국 선수들의 국제무대 활약으로 최근 몇 년간 종합격투기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며 “여러 사람들이 인천을 방문해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종합격투기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이각수 세계종합격투기 연맹 총재는 “박진감 넘치는 종합격투기와 각국의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융복합 스포테인먼트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