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제생병원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잇따른 수상 소식을 전하며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있다.
먼저, 의료정보팀의 성미란 과장은 실손보험청구 전산화 시스템 구축 공로를 인정받아 보험개발원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병원은 ‘실손24앱’을 통해 비대면 실손의료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바 있다.
감염관리실의 홍기화 계장도 성남시로부터 표창패를 수상했다.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관리활동에서의 기여가 인정된 결과다. 감염관리실은 의료기관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목표로 손위생 모니터링과 감염관리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 환자, 보호자와 함께하는 ‘감염관리 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병원은 2024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퇴원손상심층조사사업에 참여해 국가 보건의료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더불어 국가건강검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응급의료기관 평가, 만성폐쇄성폐질환, 결핵, 천식 등 호흡기 질환과 관상동맥우회술, 혈액투석, 대장암 등 다양한 의료 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환자 안전과 진료 부문에서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분당제생병원은 이번 수상들을 통해 의료 혁신과 지역사회 기여에 대한 병원의 노력이 인정받은 한 해를 보냈다. 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와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