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맑음동두천 -4.9℃
  • 맑음강릉 1.0℃
  • 맑음서울 -1.5℃
  • 흐림대전 0.7℃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1.9℃
  • 흐림광주 2.0℃
  • 맑음부산 2.5℃
  • 구름많음고창 1.3℃
  • 제주 8.7℃
  • 구름많음강화 -2.0℃
  • 흐림보은 -0.8℃
  • 흐림금산 0.5℃
  • 구름조금강진군 3.3℃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새해에 명품 브랜드 잇따라 가격 오른다

고환율 적용되며 가격 상승폭 가파를듯

 

올해해부터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선다. 일부 브랜드의 경우 고환율 기조에 따른 가격 상승 폭이 더 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오는 3일 가방, 의류, 장신구 등의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인상률은 품목별로 다르게 적용되는데 평균 10% 이상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금 가격 상승 영향도 받는 장신구와 같은 일부 품목은 더 높은 인상률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에르메스는 통상 연초에 한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으나 지난해 1월부터 품목과 제품별로 여러 차례 가격을 올리며 관행을 깼다. 또 프랑스 명품 업체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루이비통과 샤넬, 구찌, 프라다 등도 연초 주요 품목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LVMH 계열 명품 시계 태그호이어가 오는 2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10% 안팎으로 올릴 예정이다. 롤렉스 등의 다른 명품 시계 브랜드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