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K리그2 득점왕 출신 모따(Bruno Rodrigues Mota)영입에 이어 미드필더 에두아르도(Eduardo Jacinto de Biasi)를 영입했다.
1997년생인 에두아르도는 2018년 브라질 2부 리그(세리에B) 크리시우마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래 아바이(2022~23), 샤페코엔시(2024) 등 프로 커리어 내내 브라질 리그에서만 활약했다.
2024시즌에는 브라질 2부 리그인 세리에B의 그레미우 노보리존치노에서 30경기에 출전해 톡톡한 역할을 해냈고 프로와 컵 대회를 포함해 프로 통산 250경기 8득점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에두아르도는 안정적인 오른발 패스로 볼 컨트롤과 빌드업이 강점인 선수다. 더불어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해주며 공격수와의 득점 연계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에두아르도는 "K리그에서 뛸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안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하루빨리 안양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에두아르도는 태국 촌부리에서 진행 중인 1차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