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 완성을 위한 인천시정공유회 개최

제2 경제도시 완성을 향한 도약…인천의 경제 르네상스 선언

 

인천시가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9일 유정복 시장 주재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공유회’에서는 시의 경제산업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관계자들이 시민들에게 직접 정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올해 경제 전망과 더불어 경제 안정 및 활력 제고, 산업 혁신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이 발표됐다.

 

먼저 경제산업본부는 지역내총생산 117조 원, 실질 경제성장률 4.8%의 경제지표를 넘어 경제적 영향력, 도시 삶의 질, 지속 가능성, 글로벌 경쟁력 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진정한 제2의 경제도시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를 출범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천형 경제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인천일자리 플랫폼’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일자리 관리에 나선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27곳과 민간 21곳의 일자리 창구를 일원화해 시민들에게 생애주기 맞춤형 일자리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산업국은 ‘경제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의 기반 마련’ 방향을 제시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 육성, 인천 특화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첨단 로봇기술을 적용한 주력산업 고도화 등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인공지능 융복합 생태계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로 경제 인프라의 대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수출증가세 둔화와 고금리에 따른 불리한 자금조달 여건 등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맞춤형 자금 1조 5350억 원 지원과 글로벌톱텐모펀드 조성, 국내 최초 공공 벤처 캐피털 설립을 추진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한다.

 

시는 경제산업본부, 미래산업국,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신용재단 등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인천이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를 넘어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번 발표를 통해 추진될 정책들이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유정복 시장은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달라”며 “인천의 경제 회복과 산업 혁신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