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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故 심재덕 시장 업적 여전히 삶 속에 흐르고 있어"

'미스터 토일렛' 심재덕 전 수원시장 16주기 추모
14일 (사)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 추모식

 

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 16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이 "심재덕 시장이 남긴 업적과 가치는 여전히 우리 삶 속에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사)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는 이날 용인 두창리 묘소에서 심 전 시장 추모식을 열었다.

 

이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심 시장께서는 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내일을 준비했다"며 "화장실 문화 운동으로 위생과 생명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렸다"고 평가했다.

 

심 전 시장은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사업',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화성행궁 복원, 수원천 생태하천 개발, 광교산 연중 개방, 2002년 한일월드컵 경기 수원 유치 등 업적을 남겨 '행정의 달인'으로 불렸다.

 

1999년 한국화장실협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심 전 시장은 '미스터 토일렛'(Mr. Toilet)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화장실에 대한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시장 퇴임 후에도 화장실문화운동에 힘을 쏟았다. 2007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WTA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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