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이 밀레니얼 세대부터 알파 세대까지,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발렌타인데이 기획전을 선보인다. 130여 종의 다채로운 상품을 준비했으며, 특히 '추구미' 트렌드를 반영해 세대별 선호도를 고려한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강화했다.
◇ 10대 겨냥, 입시 유튜버 '미미미누'와 콜라보
세븐일레븐은 새학기를 앞두고 10대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교육 유튜버 '미미미누'와 협업해 초콜릿 상품을 출시한다. 미미미누의 얼굴이 담긴 크런키 초콜릿과 ABC 초콜릿을 선보이며, 특히 크런키 초콜릿에는 미미미누의 자필 메시지 카드와 행운 부적이 동봉돼 있어 10대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 2030 겨냥, '랏소베어'와 '블루밍테일스튜디오' 콜라보
2030 세대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 '랏소베어'와 협업해 5종의 상품을 출시한다. 랏소베어 얼굴 쿠션 세트, 파우치 세트, 봉제 키링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해 '무해력' 트렌드를 반영했다. 또한, 1020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잡화 브랜드 '블루밍테일스튜디오'와 협업해 6종의 상품을 출시한다. 스마트톡 세트, 자석 카드 지갑 세트 등 '별다꾸'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 글로벌 소싱으로 해외 인기 초콜릿도 한정 판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인기 초콜릿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부르봉 알포트 미니 코이베리', 'LOOK 아라모드 과일 초콜릿', 'LOOK 하루메쿠 초콜릿' 등 다양한 해외 초콜릿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
이 외에도 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를 활용한 상품, 인기 와인 '앙리 마티스 와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준비했다.
김나영 세븐일레븐 스낵팀 담당MD는 “개인의 취향이 점점 더 세분화되는 나노사회에 진입한 만큼 이번 발렌타인데이 기획상품은 대중성을 갖춘 인물이나 브랜드보다는 특정 대상들에게 정확히 어필될 수 있는 콜라보를 진행하고자 했다”며 “특히 고물가 상황 속 실용성이나 가성비 부분을 많이 고려하게 되다 보니 실생활에서의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들을 선정해 기획상품을 구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