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소방서는 대형화재 방지 및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겨울철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5대 전략과 18개 과제를 통해 실효성 있는 화재 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된 2차 전지 배터리 공장, 지하주차장, 숙박 시설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이 강조된다.
구리소방서는 우선, 화재 취약시설에 자율 소방 안전점검을 유도하고, 소방시설 차단·폐쇄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또, 화재 시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큰 요양병원과 고층건축물(15층 이상) 등에서 집합교육, 관계기관 합동점검, 무각본 대피 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 숙박시설의 경우, 투숙객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교육과 함께 피난행동요령 작성 및 객실 비치 홍보 등을 통해 자발적인 예방활동을 유도한다. 이 외에도 소방장비와 소방용수설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킬 예정이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겨울철은 실내 활동이 많아지며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화재 취약시설에 맞춤형 소방 안전 컨설팅을 제공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