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연합동문회(회장 박명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결식아동돕기 자선행사를 열어 관내 초등학교 결식아동 급식비를 지급키로 해 귀감이 되고 있다. <본보 2004년 3월 2일자 13면 보도>
박명서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지난 4일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일일 뷔페를 열고 이날 얻은 수익금 1천500만원 전액을 이천시교육청에 관내 초등학교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을 위해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승우 이천시장을 비롯 김재만 이천시교육장 등 관내 기관장과 시민 회원 및 회원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박명서 회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동참해주신 회원 및 사회단체와 특히 많은 협찬을 해주신 (주)진로, 진로발렌타인스, OB맥주, 디아치오코리아, 설봉호텔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도 소중히 여기고 큰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며 이천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연합동문회가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천시 연합동문회는 지난해에도 일일 뷔페를 열어 수익금 1천630만원 전액을 관내 32개 초등학교 결식아동 64명의 1년 급식비로 지급했고 축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 체육특기생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이천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