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은 10일 지역경제 활성화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양평군 관광 캐릭터인 '양춘이'의 저작재산권을 무료로 개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세번째로, 지역내 중소기업및 소상공인들이 '양춘이'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제작하고 판매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춘이 캐릭터의 무료 개방 범위에는 복제권, 배포권 및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포함하며 이용 인정일로부터 1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필요에 따라 이용기간 연장도 검토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캐릭터 사용이 허가된 업체들은 공방,제과제빵,비누 제작,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할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기업과 창작자들이 부담없이 캐릭터를 활용하고 양평관광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양평의 관광자원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에도 17개 업체가 신청해 많은 상품들이 개발됐고 올해 역시 많은 업체들이 '양춘이'캐릭터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