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다음 달부터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 시작 시간을 매달 1일 오전 9시로 변경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기존 매달 1일 오전 12시부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은 앱 사용이 미숙한 IT 취약계층이 사용하기 어렵고 수원페이를 충전하느라 수면이 방해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센티브 지급 시각을 오전 9시로 변경했다. 충전은 1일 오전 12시부터 할 수 있지만 인센티브는 오전 9시 이후 충전하는 사용자에게만 지급한다.
앞서 시는 6~7% 수준으로 지급하던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올해부터 10%로 확대했다. 30만 원이었던 충전 한도를 50만 원으로 상향했고 설·추석 명절이 있는 1월, 10월에는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했다.
경기지역화폐(수원페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시 누리집에서 수원페이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