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이 제106주년 3·1절을 맞이해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애국지사 故김완규 선생 손자녀의 자택을 방문했다.
26일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이날 애국지사 故김완규 선생 손자녀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하고 대통령 권한대행 및 국가보훈부 장관 명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완규 선생은 한말(韓末) 우편국장을 지냈으며 기미독립만세운동의 33인 중 1인으로 참여해 징역 2년 형을 선고받고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2년에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다.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직무대리 김경희 보훈과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 준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독립유공자 유가족들이 건강하고 명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