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계양구가 결식우려아동 사회 안전망 확대를 위해 나선다.
구는 최근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행복나래(주), 행복도시락과 함께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공공·지역사회가 협력해 아동 결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행복얼라이언스멤버기업이 사업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직접 제작해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청과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급식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급식 품질 및 만족도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1년간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주 5회의 영양가 높은 행복도시락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우리 계양의 미래 주역이 될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민관협력으로 진행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결식 우려 아동들의 발달과 행복을 지원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