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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청, 외국인 투자유치로 대외신인도 제고 다짐

2025년 경제자유구역 중앙지방 협력 회의…국제학교 유치, 경자구역 추가지정 등 주요 추진과제로 선정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유치로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근 전국 경자청장들이 참석하는 ‘2025년 경제자유구역 중앙지방 협력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에서 경자청의 역할과 업무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청장들은 최근의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올해 주요 추진과제를 통해 더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유치를 이끌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해 외부 또는 외국에서 기업 또는 국가에 대한 신뢰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주요 추진과제로는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전개 ▲개발사업 관리 및 촉진 ▲찾아가는 입주기업 지원 ▲국제학교 유치 등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경자구역 추가지정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해당 과제들은 영종 국제학교 유치와 강화남단 경자구역 추가지정 등을 앞둔 인천의 추진과제로도 볼 수 있다.

 

청장들은 이를 통해 지난해 11억 7500만 달러 외투를 유치해 당초 목표치 11억 달러를 초과 달성한 것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회의를 주재한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올해 우리나라의 350억 달러 외투유치를 위해서는 경자청이 발로 뛰는 투자유치와 꼼꼼한 입주기업 지원, 개발사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산업부도 경자청의 노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적극적인 제도개선과 입주기업 지원 예산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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