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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양인집·전묘상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

 

신한금융지주가 양인집 어니컴 대표이사와 전묘상 일본 스마트뉴스 운영관리 총괄을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신한금융은 4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양인집·전묘상 두 후보자를 신규 추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5인과 지난 1월 신한은행장으로 재선임된 정상혁 비상임이사에 대해서는 재선임을 추천했다. 

 

신한금융은 양 후보와 관련해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ICT 품질 검증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을 이끌어 왔다"며 "하이트진로 해외사업총괄사장, 쌍용화재해상보험 대표이사(사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보유한 전문 경영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후보자의 디지털 및 ICT 기술 관련 전문 역량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그룹의 미래를 위한 심도 있는 조언이 고객 편의성 증대라는 신한금융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일본에서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하고 현지 회계법인에서 은행, 증권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회사 감사업무를 오랜 기간 담당했으며 일본정책투자은행의 회계자문역으로 파견되는 등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회계·재무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내부통제에 대한 이사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금융회사 대상 회계 감사 및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내부통제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통해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 후보의 선임이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경우 신한금융은 총 9명의 사외이사 중 4명을 여성으로 구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폭넓은 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지배구조 확립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사회는 재임 기간 동안 감사위원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한 곽수근, 배훈, 윤재원 사외이사 후보자를 감사위원 후보로 재추천했으며, 감사위원회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용국 후보자도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해 감사위원회 인원을 3명에서 4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비상임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들은 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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