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오는 8월 23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속초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여름 축제로, 2030세대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워터밤 속초에서는 박재범, 권은비, 씨엘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몄으며, 올해 역시 화려한 라인업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울산바위와 설악산을 배경으로 펼쳐져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구 10만 명 이하 도시인 속초가 3년 연속 개최지로 선정된 배경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속초시의 긴밀한 협력이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수십억 원을 투자하며, 지난해 워터밤 속초에는 1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약 1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여성 웰니스 리딩 보험사' 한화손해보험이 대표 후원사로 참여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정상가 15만 4천 원이며, 사전 구매 시 7만 7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서울역, 사당역 등 주요 거점에서 유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워터밤 티켓과 설악 워터피아 이용권을 결합한 상품 및 객실 패키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워터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워터밤은 여성 관객 비율이 약 70%로 높아 여심을 저격할 수 있는 라인업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설악뿐 아니라 다른 지역과의 시너지를 고려한 신규 페스티벌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