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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우리 동네 예술단'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나서

4월 13일까지 <우리 동네 예술단> 교육 참여 단체 모집
유휴공간 활용, 지역 사회의 문화적 활성화

 

부천문화재단은 지난해 운영한 '우리 아파트 작은 연극단' 파일럿 사업을 바탕으로, 2025년에는 더욱 다양한 장르를 지원하는 '우리 동네 예술단'으로 지역 문화예술 공동체를 활성화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예술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이웃과의 소통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문화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우리 아파트 작은 연극단'은 부천 내 두 곳의 아파트 주민들이 참여해 전문 강사의 연극 교육과 무대 공연을 지원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약 3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아파트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총 24회차의 연극 교육이 이뤄졌다.

 

이 지원으로 지역 예술인과 주민 간의 교류를 통해 의미 있는 문화예술 공동체가 형성됐고, 최종 공연은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열려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러한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확대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우리 동네 예술단'은 동네 유휴공간을 가진 주민들이 5인 이상의 단체를 구성해 예술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지역 전문예술단체가 파견되어 교육과 무대 공연을 지원한다. 특히, 연극, 뮤지컬, 합창, 국악(사물) 장르 지원의 '우리 동네 예술단'과 인형극 장르 지원의 '우리 동네 인형극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우리 동네 예술단'은 5인 이상의 부천시민으로 구성된 단체가 지원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 교육을 받는다. 반면, '우리 동네 인형극단'은 5인 이상 65세 이상의 부천시민으로 구성된 단체가 지원할 수 있으며, 인형극 장르의 교육과 공연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단체는 총 15회 차에 걸쳐 지역 전문예술단체로부터 교육을 받은 후, 11월 셋째 주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실제로 공연을 진행한다. 두 장르 합쳐 총 13팀이 선발되며, 이 공연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예술가 활동 환경 조성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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