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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안성시장기 야구리그’ 개막…8개월 대장정 돌입

300여 명 선수, 31개 팀 참여…평일·주말 리그로 치열한 승부 예고
김보라 시장 “야구의 땀과 열정이 지역 스포츠의 원동력”
새 회장 이형섭 취임…생활체육 야구, 새로운 도약 기대

 

‘제26회 안성시장기 야구리그대회’가 지난 6일 안성맞춤야구장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는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안성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총 31개 팀,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평일리그, 토요리그, 일요리그 등으로 나뉘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안성시 생활체육의 핵심 행사로 자리 잡은 이 리그는 지역 내 야구 저변 확대와 주민 간 교류의 장으로 꾸준히 자리매김해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선수들의 땀과 열정은 지역 스포츠문화의 중심이며, 야구야말로 팀워크와 인내를 상징하는 종목”이라며 “이번 리그가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임 회장 박달희 씨를 비롯한 임원진의 헌신에 감사의 뜻도 전했다.

 

올해 리그는 신임 이형섭 회장이 취임한 첫 해로, 협회는 이를 계기로 생활체육 야구의 체계적 운영과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대회 관계자는 “국내 야구는 김혜성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 김하성·이정후 선수의 활약 등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리그도 그 열기를 지역에서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협회 측은 “리그 전 기간 동안 철저한 안전관리와 공정한 경기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여성과 유소년 야구팀 육성에도 주력해 생활체육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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