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GH, 국제사회에 ‘Net-Zero 모델’ 양주은남 산단 선보여

15·16일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전시회’서 홍보 계획
지역 균형발전·지속가능 산단 모델…2027년 준공 목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양주시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전시회’에 참가해 경기북부 최초 Net-Zero(넷제로) 실천 산업단지인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GH는 이번 전시회 참여로 공공주도의 실행모델인 양주은남 산단을 국제사회에 홍보할 방침이다.

 

양주은남 산단은 양주시 은현면 일원에 99만 2000㎡ 규모의 산업시설용지를 조성·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착공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양주은남 산단을 넷제로 산업단지 모델로 조성하기 위해 GH와 양주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GH는 양주은남 산단 조성으로 경기북부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산업기반과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균형발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산단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고 GH는 설명했다.

 

GH는 전시 기간 중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큐레이션 투어’, ‘부스투어 라이브(LIVE) 인터뷰’ 등에 참여한다.

 

여기에 ‘경기 RE100’ 성공을 위한 선도적 모델로서 ‘대규모 산업단지 태양광 설치 의무화’, ‘공공유휴부지 활용, 그린에너지 및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 도입’도 선보인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양주은남 산업단지는 에너지의 생산·활용·관리를 아우르는 통합형 넷제로 산업단지의 선도적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주시 전체 가구가 사용하는 연간 에너지양의 90%인 35만 1303Mwh를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을 목표로 한다”며 “경기도 RE100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실현 가능한 넷제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