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8명은 17일 토론회 진행을 위한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A·B 토론 조 추첨을 완료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토론 조 추첨은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등 8명의 후보(가나다순) 후보자가 행사에 일찍 도착한 순서대로 토론회 주제별로 나뉜 자리를 선점하는 ‘의자 뺏기’ 방식으로 실시됐다.
오는 18일 후보자 비전대회에 이어 19일 토론을 확정한 A조는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후보다. 20일 B조 토론에는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가 참여하게 된다.
이후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1차 경선에서 추려진 4명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당원투표 50%' 방식의 2차 경선을 통해 2명으로 압축된다.
2명 중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 단 과반득표자가 없을 시 다음 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가 확정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재민·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