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오산 성호초등학교는 2일 5~6학년 학생들과 함께 건강 걷기와 금연 캠페인을 연계한 특별 활동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 보건교육 거점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걷기 활동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비흡연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오산천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걷기의 즐거움과 건강한 생활습관의 가치를 체험했다. 오산천에 도착한 뒤에는 ▲‘담배 안돼’ 인간 플래카드 퍼포먼스 ▲평생 비흡연 포스터 챌린지 등 두 가지 주요 활동이 진행됐다.
‘담배 안돼’ 퍼포먼스는 학생들이 직접 해당 문구를 형상화해 단체 사진으로 금연 메시지를 전했으며, 포스터 챌린지에서는 학급별로 제작한 금연 포스터를 들고 단체 사진을 촬영해 또래 간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장세미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의 가치를 실천하고 금연의 필요성을 공감한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 건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호초는 보건교육 거점학교로, 학생자치회와 함께 매월 건강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실천 중심의 건강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