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H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사회공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협은 6월부터 두 달간 전국 17개 시·도지부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총 67개 항목의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한다. 주요 검사항목은 혈액질환, 심혈관계 질환, 간기능, 골밀도, 통풍 검사 등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사전 예약 후 공복 상태로 지부를 방문해야 하며 국가유공자는 국가유공자증과 신분증을, 가족은 국가유공자 가족확인원과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김인원 건협 회장은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유공자와 그 가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익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협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13만여 명의 유공자 및 가족에게 건강검진을 제공하며 질병 조기 발견과 건강 증진을 도왔다. 이외에도 건협은 저소득 및 취약 보훈가족을 위한 동절기 물품 지원, 결식아동 식사지원, 희귀·난치성질환자 치료비 지원, 동해안 바다숲 복원 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