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어버이날을 맞아 최고령 환자와 최연소 산모 등 재원 환자에게 카네이션 떡을 선물했다.
8일 아인병원에 따르면 이날 어버이날을 기념해 오익환 이사장과 신정애 간호본부장, 최정주 CS팀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재원 중인 200여 명의 환자들에게 카네이션 떡을 선물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최고령 환자는 전모(84) 씨로 지난 21일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아 재활 치료하며 회복 중이다.
전 씨는 "오랜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다 수술이 잘 돼서 감사한데, 어버이날 이벤트까지 해 더욱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연소 입원 환자이자 산모인 황모(22) 씨도 지난 7일 2.69kg 여아 출산으로 어버이로서 첫 어버이날을 맞아 병원에서 축하 인사를 전했다.
황 씨는 “나이가 어려서 엄마가 된다는 게 처음엔 행복보단 후회가 있었지만 아이 얼굴을 보고 나니 행복하다”고 전했다.
오 이사장은 “예비 부모부터 어르신까지 이 세상 모든 어버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