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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1분기 영업이익 497억 원...전년比 1243% ↑

순이익 흑자 전환...나혼렙 지속 흥행 및 RF 온라인 넥스트 히트 주효

 

넷마블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97억 원을 내며 깜짝 호실적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239억 원, 영업이익 497억 원, 당기순이익 802억 원을 잠정적으로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 6.6%, 영업이익 1243.2% 늘고 순손실 99억 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게임별 매출액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가 9%로 가장 높았고 이어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잭팟월드'·'랏차슬롯'·'캐시프렌지' 각 8% 등으로 나타났다. 'RF 온라인 넥스트'의 1분기 기여도는 3%로 집계됐다.

 

넷마블은 3월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의 출시 성과가 반영됐고,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의 매출도 반등하며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안정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체 IP 게임 비중이 늘면서 지급 수수료가 줄어들었고, 경영 효율화의 결과로 인건비 역시 줄었다. 1분기 넷마블의 지급수수료는 2191억 원, 인건비는 172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4.1%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한국 매출이 18%, 해외는 82%로 지난해 1분기 대비 한국 매출 비중이 1%P 높아졌다. 장르 별 매출을 살펴보면 같은 기간 동안 캐주얼 게임이 47%에서 42%로 낮아진 반면 RPG 비중은 33%에서 36%, MMORPG는 9%에서 14%로 비중이 커졌다.

 

넷마블 측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지난해 말 업데이트와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 흥행이 실적 성장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5일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국내 시장에, 21일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서구권 시장에 출시하고 흥행세를 이어간다. 2분기 중으로 '킹 오브 파이터 AFK'도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뱀피르'·'몬길: STAR DIVE'·'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프로젝트 SOL'·'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글로벌 스팀 버전 등이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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