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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총조사 100주년 기념, 안산 다문화 학생과 함께하는 통계 수업

 

안산교육지원청은 인구 총 조사 100주년을 맞아 이형일 통계청장이 직접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원일중학교를 방문해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통계수업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수업은 통계청장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시민의 일원’으로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산은 다문화 학생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교육 현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통계수업의 상징적인 장소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수업은 ‘통계는 왜 중요할까?’라는 주제로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활동 중심으로 구성돼 통계가 일상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사회 전반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올해는 대한민국 인구 총 조사가 시행된 지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다문화 학생들이 통계를 통해 사회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넓히고 자긍심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수업을 계기로 지역의 다문화교육 특성을 반영한 통계교육 및 민주시민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향후 지역 기반 다문화 학생 교육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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