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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의 미래를 잇다…한경국립대, 한국PR학회 정기학술대회 성료

‘기술과 지혜의 연결’ 주제…산학 연계 70편 발표
안성 도시 브랜딩 논의도…지속가능 PR 전략 눈길
“AI·세대 다양성 시대, 커뮤니케이션의 공공성 다시 본다”

 

한경국립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지난 9일, 한국PR학회의 2025년 봄철 정기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도전과 변화의 시대, 기술과 지혜를 잇는 PR’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계·산업계 전문가, 대학원생 등 약 250명이 참석해 총 19개 세션에서 7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 넷제로(Net Zero), 세대 다양성, 공공외교 등 PR산업이 직면한 첨예한 이슈들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갔으며, 산학 연계를 통해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특히 △‘PR을 PR하다: 혁신적 노하우’ △‘OOH와 미디어 플랫폼 산업의 혁신 패러다임’ △‘Net Zero 시대, 지속가능 커뮤니케이션과 PR’ △‘세대 다양성 시대의 PR 커뮤니케이션’ 등 특별 세션에서는 현장 중심의 생생한 사례와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개최지인 안성을 조명한 ‘역사와 소통의 조화, 미래의 안성’ 세션도 주목을 받았다. 이 세션에서는 안성시의 도시 브랜딩 전략과 공공 커뮤니케이션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유선욱 한국PR학회 회장(한경국립대 교수)은 “문화도시 안성에서 의미 있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PR의 역할을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원준호 한경국립대 대학원장은 “이번 주제는 이론과 실천의 융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며 “PR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으로서 학문적 기여와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주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은 “안성의 도시 브랜드와 홍보 전략에 대해 함께 고민해준 데 감사드린다”며 “한국PR학회가 학문과 실무의 가교 역할을 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력을 확장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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