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백화점업계가 다양한 ‘화장품 기획행사’를 열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백화점들은 이번 ‘봄 정기 바겐세일’ 기간동안 국내외 화장품 기획전 및 메이크업 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먼저 갤러리아는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지하1층 식품관내 ‘THE FACE SHOP’ 매장에서 ‘환절기 기초화장품 제안전’을 열고 향수 및 스킨, 로션, 남성 2종세트 제품을 8천800원에서 1만6천600원에 판매하고 금액별로 파우치, 템플러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키로 했다.
또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랑콤 온 카운터 메이크업 서비스’ 행사를 1층 매장에서 실시하고 9만8천원이상 구매시 7종 샘플과 파우치를, 16만5천원 이상 구매시 7종 샘플, 파우치 및 가방을 각각 증정한다. 당일 15, 30, 6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 2,4만원의 갤러리아 상품권을 각각 증정한다.
애경백화점도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1층 매장에서 ‘웨딩축하 신랑,신부 화장품 사은기획’ 행사를 열고 디오르 여행용 14종 세트를 70만8천원에 판매하고 신부세트 구입시 프레스티지 맛사지 3회 기회를 주기로 했다. 헤라는 60만원 이상 구매시 여행용 12종 세트와 와인, 꽃바구니를 주고에스티로더는 64만원 이상 구매 시 샘플 10종 파우치와 샘플 5종키트, 기내용 캐리어를 증정키로 했다. 랑콤과 겔랑은 50만원이상 구입시 기초 13종 샘플 및 목욕가운이나 가방 및 12종 기프트세트를 증정키로 했다. 또 코리아나에서는 27일부터 29일까지 기초 1개 구매시 스킨로션 2종세트를 증정하고 7만원이상 구매시 여행용 2종과 고급 파우치를 증정키로 했다.
롯데백화점 안양점도 ‘바겐축하 유명화장품 사은대축제’를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열고 에스티로더 15만원 이상 구매시 7종세트와 핸드백을, 크리니크 13만9천원이상 구매시 화이트닝 6종과 파우치, 미니백을 증정키로 했다. 클라란스 11만원 구매시에는 5종세트와 파우치를, SKⅡ 25만원 이상 구매는 2종세트, 마스크팩 1매, 시세이도 18만원 이상 구매시는 6종 세트 및 우산, 크로스백 중 하나를 선택하면 사은품으로 준다.
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기능성 화장품들이 붐을 이루면서 한방화장품이나 주름개선, 미백기능이 있는 제품이 인기가 있는데 특히 봄으로 접어들면서 깨끗한 피부를 원하는 고객들이 많아 화이트닝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도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화장품은 고가가 많은 만큼 선택할 때 유행이나 주변사람의 권유보다는 자신의 피부에 알맞은 제품과 전문가가 권하는 화장품을 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