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현대차그룹, 수소 생태계 확산 국제무대서 가속페달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서 공급망 강화·표준화 필요성 강조
에어리퀴드와 파트너십 논의…HTWO 브랜드 확장 전략 제시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수소 산업 행사인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파트너십 확장과 기술 전시를 통해 수소 기반 미래사회 실현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20일부터 22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에 참가해 수소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과 인프라 강화를 위한 공동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 기간 동안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수소위원회 공동 의장 자격으로 IHTF 회의 및 공개 패널 세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네덜란드, 일본, 독일, 칠레 등 주요국 정부 대표와 BP, 미쯔비시중공업, 로테르담 항만청 등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장 부회장은 패널 토론에서 “탈탄소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수소 생태계는 글로벌 파트너십 없이는 실현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모의 확대와 표준화가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수소 공급망의 지정학적 영향 ▲국가 간 인증 시스템 마련 ▲공급망과 수요 확대 간 선순환 구조 형성 등에 공감하며, 금융 지원과 인센티브 강화, 산업 경쟁력 확보 등을 공동 실천 과제로 도출했다.

 

현대차그룹은 행사장 부스를 통해 항만 탈탄소화 사례,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목업, 수소 사회 디오라마 등을 전시하고 수소 브랜드 ‘HTWO’의 확장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장 부회장은 행사 직전인 19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에어리퀴드 이노베이션 캠퍼스를 찾아 프랑수아 자코 CEO 등과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수소차 확산, 충전소 비즈니스 모델, 청정에너지 기술 등에 대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