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뱃놀이 축제 현장점검에서 "축제의 완성은 안전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최근 오는 30일부터 3일간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를 앞두고 막바지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정 시장을 비롯해 조승문 제2부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로드체킹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 운영 동선과 안전 대책을 최종 점검했다.
정 시장은 행사장 인파 흐름을 고려해 주요 동선을 사전 파악하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장 곳곳에 유도선과 안내 표지판을 배치하도록 지시했다.
이어 해양 체험의 비중이 큰 축제 특성을 고려해 안전요원 배치와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등 프로그램별 안전 수칙을 철저히 점검하도록 했다.
그러면서 소방·의료 대응 체계를 강화할 것을 지시하며, 비상 대피로 확보와 함께 응급처치팀과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키는 등 긴급 상황 대응 체계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뱃놀이 축제 기간 동안 많은 인원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서와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불안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뱃놀이 축제는 해양레저산업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풍성한 행사로 준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