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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경찰서,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으로 외국인 범죄 "멈춰!"

마약근절 및 인권정책 교육…"한국 체류에 도움 될 것"
"외국인 수 꾸준히 증가…범죄예방 교실 지속적 운영"

 

수원서부경찰서가 관내에서 발생하는 외국인 범죄를 사전에 막기 위한 교육에 나섰다.

 

26일 수원서부서는 지난 22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에서 방문취업비자 신규입국 외국인 60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체류외국인 마약근절, 생활속 범죄 수법,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와 외국인 인권정책들에 대해 교육하였고 도움 요청에 관한 내용을 알렸다.

 

교육에 참석한 중국 국적 강모 씨는 "중국에서 흔하게 사용 중인 거통편(진통제) 등이 한국에서는 마약으로 분류되어 처벌될 수 있다는 내용을 듣고 놀라웠다"며 "한국에서 체류활동에 상당한 도움이 될 거 같다"고 전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이번 교육을 포함해 추후에도 범죄예방 교육 및 각종 행사를 진행하면 외국인 범죄를 예방 및 관계 형성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영 수원서부경찰서장은 "외사계 폐지 이후 1년 6개월 만에 범죄예방 교실이 운영되었는데 수원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외국인 노동자들이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치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속적인 범죄예방 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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