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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안양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지난해 11월 28일 폭설로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청과동 지붕 구조물이 붕괴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선제적 조치로 인명피해 없이 사태를 수습해 수상했다.

 

당시 시는 이날 오전 6시 40분쯤 청과동 지붕에서 굉음이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확인한 뒤 오전 7시 15분쯤 청과동 중도매인 등 내부에 있던 인원들에게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이후 오전 8시쯤 시장 진입이 전면통제되고,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과동 임시휴장 행정명령을 지시했다.

 

청과동 남측 지붕은 이날 낮 붕괴됐다.

 

붕괴된 시간은 낮 12시 2분쯤으로, 평상시에 300여 명이 오가는 시간대였다.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사고 징후를 인지한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예방했다.

 

최 시장은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열고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재난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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