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은 5월19일부터 시작된 '행복두끼 프로젝트'가 지역 내 결식우려 아동과 그 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양평군, 행복나래 주식회사,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해 11월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결식 우려 아동 40명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 급식지원대상 아동에게 한 끼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행복두끼'라는 사업명으로, 아이들의 영양과 건강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고자 1년간 운영될 계획이다.
실제로 도시락을 제공받은 가정에서는 "아이 식사 걱정을 덜수 있어 부모로서 너무 감사하다"며 "도시락이 영양도 풍부하고 아이가 매일 기대할 정도로 좋아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수혜 아동은 "도시락이 맛있고 종류도 다양해 매일 기분이 좋다"며 "학교생활에도 활기가 생겼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사업이 아이들만이 아니라 그 가족에게도 큰 위로와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깊다"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복두끼' 도시락은 앞으로도 1년간 꾸준히 제공될 예정이며 참여 기관들은 아동과 가정의 만족도를 수시로 확인하며 도시락 품질과 전달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