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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플라스틱 제로’ 외친 산내들 환경축제 성료…시민과 함께한 환경보호 실천

환경의 날 맞아 제18회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 열려
체험과 교육, 공연이 어우러진 현장…가족 단위 관람객 발길 이어져
“일상 속 환경실천”…자원순환과 탄소중립 메시지 확산

 

안성시는 제3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31일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에서 ‘제18회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를 개최하고,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실천의 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구를 지키는 힘, 플라스틱 제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환경의 날 기념식과 함께, 환경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등으로 문을 열었다. 특히 시민이 주도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40여 개의 전시·체험 부스는 환경보호 실천법을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현장에는 친환경 제품 만들기부터 재활용 예술작품 전시, OX 퀴즈와 서커스 공연까지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플라스틱 줄이기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친환경 실천에 동참했다.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는 일상에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더 관심을 갖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플라스틱 없는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삶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문화가 일상에 깊이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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