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이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임직원 30여 명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6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지난 13일 진행된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수목 및 초화류를 심으며 훼손된 산림 복구 활동을 진행했으며, 피해 주민들에게 식료품,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키트를 직접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20억 원의 복구 지원 기금을 조성한 데 이어 임직원들이 직접 약 2억 5000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해 피해 상황에 맞춰 복구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지난해 7월 재난 피해 지원을 위한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은행 지역본부와 지자체를 통한 신속한 피해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해 지역의 주민들이 안정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