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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LH와 방학역·쌍문역에 서울 1·2호 도심복합사업 추진

공공 주도 도시 재생 프로젝트 진행…공사비 총 4392억 원

 

두산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지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인 도봉구 방학역 도심복합사업과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에 대해 공동사업시행 업무협약을 완료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홍재 두산건설 건축사업본부장과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낙후된 도심 지역에 주거와 상업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 안정성과 신속한 인허가 절차가 강점으로 꼽힌다.


두산건설이 올해 1월 시공사로 선정된 ‘방학역 도심복합사업’은 서울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가장 먼저 시공사를 확정한 사례다. 이 사업지는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로, 총 420가구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공사비는 약 1845억 원에 달한다.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은 서울 두 번째 도심복합사업으로, 스카이브릿지를 적용한 독특한 외관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두산건설은 가변형 공간 설계, 스카이라운지, 돌봄센터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제안해 주민대표회의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하 4층~지상 38층 규모로 총 639가구의 공동주택이 조성되며 예정 공사비는 약 2547억 원이다.


두산건설은 LH와의 협약체결이 완료됨에 따라 두 사업지의 본격적인 이주 및 착공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두산건설은 지난 3월 서울 1호 공공재개발 사업인 '동대문구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에서도 공공재개발 최초로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했다. 두산건설은 향후 추가적인 공공 부문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두산건설은 "서울 도심복합사업과 서울 공공재개발 사업의 선두 주자로, 앞으로도 서울 도심 내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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