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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난독증·경계선지능 맞춤 지원 위한 민관학 협력…전국 최초

진단 후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교육지원체계
전문·현장성 갖춘 공공 중심 통합 지원
난독증, 경계선 지능 진단기관 등 31곳 참여

 

인천시교육청이 난독증·경계선 지능 학생의 학습을 체계적으로 책임진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인천학생안전체험관에서 ‘난독증·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을 위한 민관학 협의체 운영’ 회의를 열었다.

 

협의체에는 난독증 진단기관 21곳, 경계선 지능 진단기관 25곳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진단부터 개별 교육계획 수립·실행·모니터링까지 단계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교육청 전문가 집단 ‘이음지원단’이 심층 진단한 결과를 바탕으로 각 기관의 맞춤형 교육을 컨설팅·모니터링할 에정이다.

 

이는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공공 중심의 통합 지원 모델로,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례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토대로 진단·컨설팅·모니터링을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학습 다양성, 교육 형평성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 방식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난독증과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맞춤 지원을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학생이 의미 있는 학습 성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연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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