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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장애인 섬·바다 여행 지원…초록여행 해양 체험 첫 신설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8월부터 변산반도·한려해상 국립공원 체험 진행


기아가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과 여행 기회 확대를 위해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섬·바다 여행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8월부터 변산반도와 한려해상 국립공원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6일 기아는 국립공원공단 및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이동약자 섬·바다 여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초록여행’에 섬·바다 체험이 새롭게 포함되며, 장애인 대상 여행 지원이 한층 확대된다.


프로그램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전북 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한려해상 국립공원에서 각각 다양한 체험 활동이 제공된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2027년까지 3년간 총 150팀이 참여할 수 있다.


8월부터 첫 운영이 시작되며, 기아는 이날부터 8월 참가자를 모집한다. 장애인 1인을 포함한 4인 이하 1팀 구성으로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아는 참여자에게 ▲장애인 편의장치 탑재 차량(최대 3박 4일) ▲유류비 ▲여행경비 등을 무상 지원하며, 필요 시 운전기사와 수어 통역사도 제공한다. 국립공원공단은 ▲1박 2일 숙박 ▲섬 트레킹 ▲요트 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록여행은 2012년 시작된 이동약자 대상 여행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달 기준 누적 이용객 약 1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다양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의미 있는 협약"이라며, "앞으로도 PBV 기반의 이동약자 전용 차량 PV5 WAV를 투입하는 등 지속적인 이동권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다양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문화 청소년 사회 진출 지원 ‘하모니움’ ▲갯벌 복원 ‘갯벌식생복원’ ▲가축분뇨 처리 ‘친환경처리’ 프로젝트 등을 운영 중이며, 해외에서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오션클린업’ 등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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