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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뮤지컬 배우 겸 트로트 가수 에녹 홍보대사 위촉

지역 출신 아티스트, 부천시 홍보대사로 공식 임명
문화도시 브랜드 강화…중장년 소통 확대 기대
에녹 “고향 부천 알리기에 최선 다할 것”

 

부천시는 지난 1일 열린 ‘월간부천 플러스’ 행사에서 뮤지컬 배우 겸 트로트 가수 에녹(본명 정용훈)을 부천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에녹은 부천에서 초·중·고를 모두 졸업한 지역 출신으로, 현재 뮤지컬 배우와 트로트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뮤지컬 무대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성과 실력을 인정받았고, 방송과 공연을 통해 다양한 팬층과 소통하고 있다.

 

부천시는 문화예술과 콘텐츠 산업이 결합된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중장년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에녹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에녹은 앞으로 ‘시민의 날 콘서트’ 등 부천 대표 문화행사에 참여해 부천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에녹의 홍보대사 임기는 2025년 7월부터 2년이며,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부천시와 시민을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에녹은 “초등학교 때부터 부천에서 살아온 부천은 제게 고향 같은 곳”이라며 “부천의 새로운 얼굴이 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부천의 이름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의 문화적 강점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며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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