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경기인디시네마 배급지원' 사업을 통해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2025 경인디데이'를 열고 장편 독립영화 6편을 무료 상영한다.
'경기인디시네마 배급지원'은 국내 우수 독립영화의 안정적인 극장 개봉과 유통을 돕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경인디데이'는그동안 극장 개봉한 배급지원작 중 일부를 다시 스크린에서 상영해 작품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관객과의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상영작은 ▲장애 자녀를 둔 엄마의 삶을 그린 '그녀에게'(감독 이상철) ▲산업재해 유가족 여성들의 감정을 다룬 '드림팰리스'(감독 가성문) ▲동성 연인과 함께 돌아온 딸을 맞이하는 엄마의 이야기 '딸에 대하여'(감독 이미랑) ▲이별의 여운을 그린 '미망'(감독 김태양) ▲초등,학생 소녀의 성장담 '비밀의 언덕'(감독 이지은) ▲청춘들의 반란극 '지옥만세'(감독 임오정) 등 6편이다.
모든 상영은 무료 예매로 진행된다. 관람권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 이벤트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상영 일정과 상세 정보는 경기인디시네마 인스타그램, 블로그, X(엑스)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상영회는 그간의 배급지원 사업 성과를 관객과 직접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독립영화가 안정적인 유통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