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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름철 배달 음식점 등 220곳 특별점검…식중독 예방 총력

팥빙수·아이스크림 등 음식점 점검
위반 업소 현장 조치 및 재점검 예정

 

인천시가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 위생 관리에 팔을 걷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배달 음식점 및 뷔페 등 대량조리 음식점 220곳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된 업소에 즉시 현장 시정 조치 및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시는 또 6개월 이내 해당 업소에 대해 재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팥빙수, 아이스크림 등 냉식품류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프랜차이즈 배달음식점과 뷔페, 푸드코트 등 대량조리 업소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주요 조리·판매 메뉴에 대해서는 별도의 수거·검사도 병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제빙기 내부 청결상태 등 위생적 관리 여부 ▲냉장(0~10도)·냉동(–18도 이하)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및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여부 ▲시설기준(방충망 설치, 폐기물 덮개 등) 준수 여부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이 가운데 제빙기 청결 상태와 냉장·냉동 보관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여름철 고위험 식품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위생 점검을 지속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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