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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년 우수 청년공간 3곳 선정

광주 ‘더 누림 플랫폼’ 최우수…청년·사회 소통 기반 마련
포천 청년센터, ‘찾아가는 센터’로 접근성 확보
파주 ‘GP1939’, 이용자 중심 프로그램 개선
운영비·홍보비 최대 5000만원 지원

 

경기도는 올해 우수 청년공간으로 광주시 ‘더 누림 플랫폼’, 포천시 청년센터, 파주시 ‘GP1939’ 등 3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년공간은 청년들의 정책 참여와 자율활동을 뒷받침하는 물리적 거점 공간이다.

 

도와 도 미래세대재단은 지난 4월 공모에 참여한 도내 28개 청년공간을 대상으로 현장평가, 이용자 설문, 프로그램 발표,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우수 공간을 최종 선정했다.

 

결과는 지난 11일 열린 ‘청년공간 운영자 워크숍’에서 발표됐으며 행사에서는 우수 청년공간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공유됐다.

 

선정된 공간에는 ▲최우수 5000만 원 ▲우수 4000만 원 ▲점프업 3000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비 및 홍보 사업비가 지원된다.

 

최우수 공간으로 선정된 광주시 ‘더 누림 플랫폼’은 고립·은둔 청년과 전입 청년 등 소외된 청년들을 위해 심리상담, 사례 발굴 등 청년과 지역사회 간의 소통 기반을 만들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공간인 ‘포천시 청년센터’는 도심 외곽의 지리적 한계를 ‘찾아가는 청년센터’ 방식으로 극복했다.

 

이동형 서비스를 통한 접근성 확보, 소자본 창업교육, 디지털 드로잉 등 실질적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이 강점으로 꼽혔다.

 

점프업 부문에 선정된 파주시 ‘GP1939’는 공간 대관 절차 통합, 이용자 중심의 프로그램 개선·확대 등 실질적 운영 전환을 이룬 점이 호평을 받았다.

 

한편 도는 지난 2018년부터 24개 청년공간 조성을 지원해 왔으며 시군 자체 조성 공간은 20곳이다.

 

또 지난해부터는 민간시설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사업’도 추진해 21개 시군에 청년 활동공간을 확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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