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세븐일레븐, 휴가철 맞아 소고기 냉동정육 2종 출시

캠핑객·혼육족 겨냥 소용량 구성… 휴양지 매출 두 배 이상
711데이 맞이 할인 행사로 정육 상품 매출 3배 증가

 

세븐일레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고기 냉동정육 2종을 신규 출시하고, 캠핑객과 1인 가구 수요에 맞춘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정육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4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하절기 캠핑과 휴가 인구 증가에 따라 정육류 수요가 늘자, 소고기 냉동정육 2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여름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이달 11일까지 냉동정육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변 등 휴양지 인근 점포의 냉동정육 매출은 일반 점포 대비 두 배 이상 높았다.

 

현재 세븐일레븐은 한입삼겹살과 한돈목살 등 냉동정육 6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신규 추가된 제품은 한우차돌박이 300g과 업진살 500g이다. 한우차돌박이는 해동 없이 조리 가능한 국내산 제품으로 찌개, 구이, 샤브샤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업진살은 미국산 소고기로, 살코기와 지방의 조화로운 식감이 특징이며 된장찌개, 볶음, 덮밥 등에 적합하다.

 

이번 신규 출시는 기존 돼지고기 중심의 제품군에 소고기를 추가함으로써 여름철 캠핑족과 1~2인 가구를 겨냥한 구색 강화의 일환이다. 세븐일레븐은 근거리 쇼핑과 합리적 가격을 원하는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며 냉동정육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오는 15일까지는 세븐일레븐데이 기념으로 한돈삼겹살과 한돈뽈항정에 대해 1+1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이달 말까지는 한돈목살과 한돈돌돌말이를 약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행사 시작 이후 7월 기준 해당 제품들의 매출은 전월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최현지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담당자는 “최근 근거리 쇼핑 문화 확산과 함께 편의점 신선육류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편의성을 중심으로 정육 상품군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