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천으로 떠나는 여름방학 교육여행’ 이벤트가 오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2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벤트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지역의 다양한 체험 명소를 소개하고, 청소년들이 재미와 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인천의 대표 교육여행 체험시설 8곳이 참여한다.
이들 시설은 지난 3월 ‘인천 교육여행 유치 협의체’로 선정된 곳이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 중 체험시설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체험 및 입장료 3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체험시설은▲강화도 전통 공예인 화문석을 직접 짜보는 강화도령 화문석 ▲서해바다 위 요트체험을 할 수 있는 글라이더스 왕산 ▲강화도를 배경으로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강화루지 ▲우주를 주제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 ▲세대를 아우르는 클래식 놀이공원 월미랜드 ▲세계적인 화가 ‘뭉크’의 작품 등을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아트팩토리참기름 강화 ▲한국의 근현대사 발자취를 따라가는 문화해설 전동차 체험 개항e지 투어(조은투어) ▲대한민국 최초 등대를 향한 바다 여행 팔미도 유람선 등이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간단하다.
모바일 관광 앱 ‘인천e지’를 받은 후 해당 시설을 방문해 위치정보(GPS) 기반 모바일 스탬프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인증을 마친 어린이·청소년은 현장에서 즉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윤희청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관광 체험을 통해 인천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온 가족이 함께 인천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