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이기주(GEF승마단·수성고부설방통고)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승마 대표선수로 뽑혔다.
경기도승마협회는 14일부터 20일까지 전북 장수승마경기장에서 전국체전 선발전을 겸해 '제1회 경기도체육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하고 전국체전에 나설 경기도 대표 선수 8명을 확정했다.
이기주는 이번 대회서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며 금메달 3개를 거머쥐고 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이기주는 '켄터키퀄리티제트'에 기승해 중·고등부 장애물 140 Class와 장애물 130 Class 챔피언십, 장애물 그랑프리 챔피언십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중·고등부 장애물 140 Class서 무감점 67초02로 우승한 이기주는 장애물 130 Class 챔피언십에서 감점 없이 40초45를 기록, 최현석(D.H.M·41초00)과 김가경(GEF승마단·45초07)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장애물 그랑프리 챔피언십에서는 1·2라운드 합계 2분23초74로 채미소(GEF승마단·2분25초54), 이현규(중원대·2분27초60)를 제치고 3관왕이 됐다.
이기주는 전국체전 대장애물 도 대표로 발탁됐다.
이밖에 박상철(GEF승마단·팀피SC스테이블), 노은희(팀피SC스테이블)도 대장애물 대표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민규(팀에이스), 김가경, 채미소는 표준장애물 도 대표로 뽑혔다. 도현우(GEF승마단·경희사이버대), 박지환(수성고부설방통고)은 마장마술 도 대표 타이틀을 획득했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전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